K-스낵, 1년새 中온라인시장 16% 폭풍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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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온라인 식품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현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한국 식품 중에서는 스낵류가 눈에 띄게 성장 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중국 컨설팅조사업체 상푸의 조사 결과 중국 소매 전자상거래 시장은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여전히 빠른 성장을 보였다.
aT는 중국 온라인 식품 시장의 성장 속에서 인기가 높아진 한국 식품으로 스낵, 면류, 주류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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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온라인 식품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현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한국 식품 중에서는 스낵류가 눈에 띄게 성장 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중국 컨설팅조사업체 상푸의 조사 결과 중국 소매 전자상거래 시장은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여전히 빠른 성장을 보였다.
특히 식품 분야의 경우 지난해 성장률이 전년에 비해 16.1% 증가하면서 전체 분야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aT는 중국 온라인 식품 시장의 성장 속에서 인기가 높아진 한국 식품으로 스낵, 면류, 주류 등을 꼽았다. aT는 올해 1월 15~21일 중국 온라인몰 티몰(Tmall)과 연계해 ‘한국식품 국가관’을 개설하고 대규모 판촉 행사를 벌였다. 그 결과 식품 중 스낵류가 압도적인 매출 점유율을 보였다. 김, 어육, 대게 등의 수산물을 이용하거나 쌀·견과를 활용한 스낵 제품이 히트상품 순위에 올랐다. 제품별 순위를 살펴보면 ▷1위 조미김 ▷2위 새우칩 ▷3위 청포도맛 소주 ▷4위 김치맛 컵라면 ▷5위 어육 소시지 ▷6위 소프트 콘스낵 ▷7위 허니머스타드 소스 ▷8·9위 게살 제품 ▷10위 아몬드 스낵이다.
스낵류에 이어 두 번째 점유율을 기록한 제품은 면류다. 맛과 쫄깃한 식감 덕분에 중국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aT는 분석했다. 주류, 음료, 소스·장류가 뒤를 이었다.
특히 소주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주류 트렌드에 따라 온라인 판매량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음료는 유제품에 과즙을 혼합한 제품과 영유아 겨냥 상품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소스·장류의 경우 가정에서 한국 요리를 직접 만드는 현지인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산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품목은 홍삼이 대표적이며, 특히 겨울철에 꾸준한 수요가 있다.
한국산 유제품도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꾸준한 판매를 보였다. aT 관계자는 “중국산 유제품의 품질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데다, 유럽산 유제품과 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다”면서도 “최근 한국산 유제품의 성장세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도움말=류선 aT 상하이지사]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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