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故 박용하 묘소 찾아 추모…"계속 밝게 빛나줘"

박지윤 2023. 6. 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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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올해도 고(故) 박용하를 추모했다.

김재중은 29일 자신의 SNS에 박용하의 묘소를 방문한 영상을 올렸다.

이어 김재중은 "세상도 사람들도 다사다난하게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다들 웃음을 잃지 않고 스스로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라며 "하늘의 별이 된 형을 우리의 지금 이 자리에서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계속 밝게 빛나줘. 또 인사하러 올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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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박용하 13주기

가수 김재중(왼쪽)이 故 박용하를 추모했다. /더팩트 DB, 김재중 SNS 캡처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올해도 고(故) 박용하를 추모했다.

김재중은 29일 자신의 SNS에 박용하의 묘소를 방문한 영상을 올렸다. 이와 함께 그는 "형 벌써 13년이나 흘렀네. 오늘은 비가 온다 형"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재중은 "세상도 사람들도 다사다난하게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다들 웃음을 잃지 않고 스스로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라며 "하늘의 별이 된 형을 우리의 지금 이 자리에서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계속 밝게 빛나줘. 또 인사하러 올게"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서로 바라보는 별과 별은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해도 언제나 가까이에 있으니까"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1994년 '테마게임'으로 데뷔한 박용하는 드라마 '겨울연가' '온에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 2010년 6월 30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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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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