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7월 한 달간 '불법 온라인 도박' 중점 모니터링

신효령 기자 2023. 6. 30.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7월 한 달간 불법 온라인 도박 정보에 대한 중점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중점 모니터링은 불법 승자투표권, 복권 발행, 사행성 게임 영업, 환율 예측 도박 등 불법 온라인 도박 정보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심위는 "불법 도박 사이트 이용은 현행법상 처벌 대상일 뿐만 아니라, 해킹·개인 정보 유출·협박 대상 등 이용자들에 대한 2차 피해의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현판.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2023.06.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7월 한 달간 불법 온라인 도박 정보에 대한 중점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중점 모니터링은 불법 승자투표권, 복권 발행, 사행성 게임 영업, 환율 예측 도박 등 불법 온라인 도박 정보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심위는 올해 상반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마사회 등 유관기관과의 회의를 통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온라인 심의 연계 시스템을 활용해 지난 5월까지 총 2만7122건의 불법 도박 정보에 대해 시정요구를 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환경이 급변하면서 불법 온라인 도박은 지능적·조직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른 온라인 도박 중독자 역시 증가하고 있다.

방심위는 "불법 도박 사이트 이용은 현행법상 처벌 대상일 뿐만 아니라, 해킹·개인 정보 유출·협박 대상 등 이용자들에 대한 2차 피해의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중점 모니터링과 유관기관과의 협력 효율성 제고를 통해 불법 도박 정보 유통 억제와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