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략핵잠수함 조만간 한반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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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워싱턴 선언'에 따른 미 전략핵잠수함(SSBN) 한반도 전개가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핵 탑재가 가능한 미국의 오하이오급(1만8750t급) 잠수함이 미래 어느 시점에 기항을 위해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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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워싱턴 선언’에 따른 미 전략핵잠수함(SSBN) 한반도 전개가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핵 탑재가 가능한 미국의 오하이오급(1만8750t급) 잠수함이 미래 어느 시점에 기항을 위해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한국에 최대 규모의 오하이오급 핵탄두 탑재 잠수함을 한국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내용을 확인한 것이다.
라이더 대변인은 다만 미 SSBN의 한반도 전개 시점에 대해서는 “향후 전개 및 일정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또 한국을 방문하는 SSBN이 핵탄두를 탑재할지 여부와 관련 “특정 시스템의 특정 무기체계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면서도 “하지만 그것은 핵 탑재 역량을 갖춘 잠수함”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국방부도 “한미는 한미 정상이 워싱턴 선언을 통해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에 대한 가시성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합의한 데 따라 미 전략자산 전개 확대 방안을 긴밀히 협의중”이라면서도 “특정 자산의 한반도 방문계획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미 군 당국이 시기를 조율중인 가운데 미 SSBN의 한반도 전개 시기와 관련해서는 내달 27일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과 8월 중순 이후 예정된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제75주년 국군의날 기념식, 그리고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10월 1일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일 전후 등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된다.
미 SSBN의 한국 파견이 이뤄진다면 1981년 3월 로버트리함(SSBN 601) 이후 42년 만이 된다.
미국은 현재 오하이오급 SSBN을 14척 보유하고 있다.
24개의 SLBM 발사관을 갖추고 있으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용 저위력 전술핵탄두 W76-2를 장착한 사거리 1만2000㎞ 이상의 SLBM ‘트라이던트-Ⅱ D5’를 탑재할 수 있다. 신대원 기자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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