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물재생체험관 어린이 물놀이터 내일 개장

하수처리장에 만든 테마공원 '서울물재생체험관'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7월1일부터 8월 말까지 강서구 서울물재생체험관 내 물놀이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물놀이터는 지난해 7월 체험관 정식 개관에 맞춰 동시 개장했으며 최대 수심이 30㎝로 얕아 유아와 어린이가 이용하기에 좋다. 집게분수, 소리파이프 멀티놀이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대형 그늘막, 탈의실, 야외샤워기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3∼10세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지만 5세 이하는 보호자가 동반하는 게 좋다. 아쿠아슈즈를 신거나 맨발로 입장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고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정기 휴일이다.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8월 1주차와 2주차 토·일요일에는 물놀이터를 오후 8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이용 인원을 제한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일반개장 예약은 이달 27일부터 접수 중이고 야간개장 예약은 다음 달 24일 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공단은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물놀이터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구급약품과 자동심장충격기를 비치한다. 물놀이 시설 근무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안전교육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물재생체험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물재생체험관 물놀이터 개장 홍보 포스터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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