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신인왕’ 반케로, 요키치를 롤모델로 뽑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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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는 쉽게 농구 한다. 그러면서 동료들도 살려 준다"덴버 너겟츠는 이번 시즌 53승 29패를 기록하며 서부 1위를 차지했다.
요키치는 이번 시즌 평균 24.5점 11.8리바운드 9.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요키치는 리그 최고의 수비수 앤서니 데이비스(208cm, F-C)를 만났음에도 평균 27.8점 14.5리바운드 11.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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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는 쉽게 농구 한다. 그러면서 동료들도 살려 준다”
덴버 너겟츠는 이번 시즌 53승 29패를 기록하며 서부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도 큰 위기 없이 시리즈를 승리하며 NBA 챔피언이 됐다.
그중 가장 큰 역할을 한 선수는 단연 니콜라 요키치(211cm, C)였다. 요키치는 이번 시즌 평균 24.5점 11.8리바운드 9.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비록 아쉽게 3연속 정규시즌 MVP 수상은 실패했지만, 조엘 엠비드(213cm, C)와 끝까지 정규시즌 MVP를 놓고 경쟁했다.
그리고 요키치의 활약은 플레이오프에서도 계속됐다. 1라운드에서 ‘트윈 타워’가 버티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만났다. 하지만 요키치는 1라운드에서 평균 26.2점 12.4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선보였다.
덴버는 2라운드에서 케빈 듀란트(206cm, F)와 데빈 부커(196cm, G)가 버티는 피닉스 선즈를 만났다. 이번에도 요키치의 활약이 두 선수보다 더 컸다. 요키치는 34.5점 13.2리바운드 10.3어시스트라는 괴물 같은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덴버는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LA 레이커스를 만나 4대 0으로 승리했다. 이번에도 요키치가 선봉장을 자처했다. 요키치는 리그 최고의 수비수 앤서니 데이비스(208cm, F-C)를 만났음에도 평균 27.8점 14.5리바운드 11.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 결과, 덴버는 창단 후 처음으로 NBA 파이널에 진출했다.
생애 첫 파이널 무대였지만, 요키치는 당황하지 않았다. 오히려 상대를 압도했다. 첫 경기부터 27점 14어시스트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매 경기를 지배했다. 요키치는 파이널 평균 30.2점 14리바운드 7.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요키치는 본인의 손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만장일치 파이널 MVP는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이러한 활약에 이번 2022~2023시즌 신인상을 받은 파울로 반케로(208cm, F)가 입을 열었다. 반케로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요키치 경기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의 경기를 보면 경기가 쉬워 보인다. 그는 본인이 원하는 모든 플레이를 한다. 그러면서 다른 동료들도 쉽게 농구한다. 나도 그와 같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반케로는 많은 기대를 모으며 NBA에 입성했고 이에 맞는 활약을 펼쳤다. 데뷔 시즌부터 평균 20점 6.9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며 신인왕도 차지했다. 본인의 가능성을 충분히 선보인 반케로는 올랜도를 이끌어갈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아직 어린만큼 더 많은 성장 기회가 남았다. 관건은 반케로가 이러한 기회를 충분히 살려야 한다는 것이다. 과연 요키치를 롤모델로 뽑은 반케로가 요키치처럼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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