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친’ 윤준원, 부천영화제 주목 이유
신예 윤준원이 영화 ‘독친’으로 참석한 부천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전세계 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윤준원은 기품있는 수트핏, 부드러운 미소와 저음의 보이스가 만들어내는 특유의 이지적인 분위기 그리고 흡인력 있는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영화 ‘독친’(감독∙극본 김수인/제작 미스터리픽처스)은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국경쟁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부문’에 올랐다. ‘독친’은 가족 간의 소통의 부재가 야기한 비극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극중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한 미스터리 심리극이다.
극 중 윤준원은 장서희의 딸인 강안나의 담임 선생님 ‘김기범’ 역을 맡았다. 잘생기고 인기 많은 고등학교 선생님 기범의 평범했던 교사생활은 반학생 유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윤준원은 첫 스크린 데뷔작 ‘독친’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이고 힘있는 연기, 좋은 발성과 딕션으로 캐릭터가 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며 겪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윤준원은 오는 7월 1일과 4일 ‘독친’ 상영 이후 진행되는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관객들과 만난다. 그는 데뷔 이후 처음 갖는 GV를 통해 작품과 연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윤준원은 최근 한-태국 합작 BL드라마 ‘기이한 로맨스’(연출 공자관, 제작 ㈜한양제작소 ㈜스튜디오 스카이)의 주연으로 발탁되어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누적 조회수 2억뷰를 돌파한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 1, 2와 시즌 3 ‘일진에게 반했을 때’의 무결점 순정남 ‘서주호’ 역으로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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