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코펫-디티앤씨알오 '맞손'…반려동물 질병 치료제 개발한다

메디코펫과 디티앤씨알오는 28일 디티앤씨알오 본사에서 반려동물 치료제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메디코펫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메디코펫(대표 윤병국)은 디티앤씨알오(Dt&CRO)와 지난 28일 경기 용인시 디티앤씨알오 본사에서 반려동물 질병 치료제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0일 메디코펫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반려동물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동물병원 '청담우리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제품 개발 전문 회사 '메디코펫', 의약품 안전성과 유효성 시험 전문기관 '디티앤씨알오'가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려동물 질병 치료제 및 제품개발 비임상시험(또는 임상시험) 등을 원스톱 플랫폼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메디코펫은 지난 14일 의료용 대마 물질 '칸나비스'를 활용한 반려동물 제품 개발을 위해 그린메디신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향후 반려동물 제품 제작에 필요한 신소재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원료를 협약사와 찾아서 반려동물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확대할 예정이다.

윤병국 메디코펫 대표는 "디티앤씨알오에서 반려동물 제품 시험을 통해 유효성을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공유함으로써 믿고 먹일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며 "근골격계 통증 및 신경계 질환, 난치성 말기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를 찾고 유효성을 확인해 치료제 및 신제품 개발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