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천일염 생산 과정서 삼중수소 증발…방사능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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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30일 천일염 생산 과정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증발해 안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차관은 "바닷물이 증발해 천일염 결정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삼중수소가 남을 수 있다는 일부 우려가 있다"며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지금까지 천일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단 한 차례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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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30일 천일염 생산 과정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증발해 안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삼중수소는 물의 형태로 자연에 존재하는데, 천일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물과 함께 증발한다"며 "천일염에는 삼중수소가 남아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송 차관은 "바닷물이 증발해 천일염 결정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삼중수소가 남을 수 있다는 일부 우려가 있다"며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지금까지 천일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단 한 차례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달 11일까지 천일염 총 400톤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고, 어제는 50여 톤이 공급됐다"며 "잔여 물량도 차질 없이 공급해 4개 마트, 전국 180여 개 지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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