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운악산 210m 출렁다리 내달 14일 개통…무료 이용

김도윤 2023. 6. 30.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가평지역 8경 가운데 하나인 운악산(해발 935m) 절경을 공중에서 볼 수 있는 출렁다리가 다음달 14일 개통된다.

30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 출렁다리는 운악산 중턱 계곡을 가로질러 길이 210m, 폭 1.5m 규모로 조성됐다.

가평군은 최근 출렁다리를 완공, 시설물 안전 등을 점검 중이며 다음달 14일 개통식을 열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평 운악산 출렁다리 다음달 14일 개통 (가평=연합뉴스) 경기 가평군은 다음달 14일 운악산 출렁다리를 개통한다. 길이 210m, 폭 1.5m 규모인 이 다리는 운악산 중턱에 50m 높이로 설치됐다. 2023.6.30 [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지역 8경 가운데 하나인 운악산(해발 935m) 절경을 공중에서 볼 수 있는 출렁다리가 다음달 14일 개통된다.

30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 출렁다리는 운악산 중턱 계곡을 가로질러 길이 210m, 폭 1.5m 규모로 조성됐다. 다리 양쪽에 전망대도 설치됐다.

운악산은 가평 8경 중 6경에 해당하며 이름처럼 구름을 뚫을 듯한 기암괴석이 절경이다.

이런 경치를 50m 높이 다리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가평군은 최근 출렁다리를 완공, 시설물 안전 등을 점검 중이며 다음달 14일 개통식을 열 예정이다.

당초 이 다리는 유료 운영으로 추진됐으나 가평군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요금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출렁다리를 건너려면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서 약 1.5㎞를 걸어 올라가야 한다.

그러나 내년 군의회와 협의해 이 구간에 전동차를 운행할 방침이다.

또 전동차 운영을 마을공동체에 맡겨 운임을 받는 등 주민 수익 사업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가평군은 운악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1차로 출렁다리를 설치했으며 내년에는 2차 사업으로 산 아래 조종면 운악리 일대를 관광 체험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가평 운악산 출렁다리 조감도 [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yo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