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고진 따라 갈 바그너용병 극소수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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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가 36시간 만에 회군한 러시아 용병단 바그너 그룹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벨라루스에 이들을 수용하기 위한 새 기지가 세워지는 것이 포착됐다.
이런 가운데 29일(현지시간) 러시아 야당 매체 메두사는 러시아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프리고진의 지휘 아래 무장 반란을 일으킨 뒤 모스크바를 향해 진격했던 바그너 용병 8000여명 중 프리고진을 따라 벨라루스로 가기로 결정한 인원은 1000명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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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가 36시간 만에 회군한 러시아 용병단 바그너 그룹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벨라루스에 이들을 수용하기 위한 새 기지가 세워지는 것이 포착됐다. 다만 벨라루스로 이동한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을 따라 갈 용병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상업 위성업체 미디어랩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지난 26일부터 벨라루스 인근의 군 기지 연병장에 대형 텐트로 추정되는 가건물이 들어섰다고 전했다. 연병장 3만2000㎢의 면적에 6줄로 된 대형텐트로 보이는 임시 구조물이 건립 중이다.
26일은 반란에 나선 바그너 그룹 용병들이 모스크바 200㎞ 지점까지 진격했다가 회군한 지 이틀 뒤다. 이 기지는 훈련장과 탄약고 등 군사기지가 다수 모여있는 아시포비치 북서쪽 20㎞에 위치해있다.
이런 가운데 29일(현지시간) 러시아 야당 매체 메두사는 러시아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프리고진의 지휘 아래 무장 반란을 일으킨 뒤 모스크바를 향해 진격했던 바그너 용병 8000여명 중 프리고진을 따라 벨라루스로 가기로 결정한 인원은 1000명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바그너 그룹에서 퇴역한 한 용병은 “용병 중 대다수는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인 루한스크와 도네츠크 지역에 주둔하고 있으며 일부는 프리고진이 반란을 시작한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역에 남아 있는 상태”라고 메두사에 전했다. 원호연 기자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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