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홈런포…김하성과 오타니의 뜨거운 한 달

홍석준 2023. 6. 30.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시즌 9호 홈런을 때려내며 올 시즌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습니다.

천재 야구 선수 일본인 오타니는 또 홈런을 추가하며 이 부문 전체 1위를 달렸습니다.

리그 절반 가량이 지난 가운데 이미 9호포를 터트린 만큼 지난 시즌 때려낸 11홈런 기록은 무난히 넘길 전망입니다.

LA에인절스는 7-9로 패했지만, 오타니는 6월에만 무려 14번 아치를 그리며 구단 역사상 한 달에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선수가 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물오른 장타력' 김하성, 시즌 9호포 때리고 마차도와 셀레브레이션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앵커]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시즌 9호 홈런을 때려내며 올 시즌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습니다.

천재 야구 선수 일본인 오타니는 또 홈런을 추가하며 이 부문 전체 1위를 달렸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3-0으로 앞선 4회 김하성의 타구가 캐나다 산불로 인해 뿌옇게 변한

하늘을 가로질러 담장을 넘어갑니다.

김하성은 시속 157km의 강속구를 받아쳐 시즌 9호 솔로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6월에 4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개인 한 달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는데, 최근 7경기에서 모두 몰아쳤습니다.

김하성은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및 '10홈런-10도루'까지 홈런 1개를 남겼습니다.

리그 절반 가량이 지난 가운데 이미 9호포를 터트린 만큼 지난 시즌 때려낸 11홈런 기록은 무난히 넘길 전망입니다.

2회 김하성은 희생플라이로 선제 타점을 올렸고, 8회 2루타를 추가하며 활약했지만, 팀은 4-5로 역전을 당해 5연패에 빠졌습니다.

피츠버그 배지환은 김하성과의 '코리안 더비' 최종전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교체돼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오타니는 5-9로 뒤진 9회 시즌 29호 투런포를 신고했습니다.

시속 179km의 속도로 134m를 날아간 대형 홈런이었습니다.

LA에인절스는 7-9로 패했지만, 오타니는 6월에만 무려 14번 아치를 그리며 구단 역사상 한 달에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선수가 됐습니다.

뜨겁다 못해 펄펄 끓고 있는 오타니는 홈런과 장타율 등 타격 주요 지표에서 빅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선발 투수로 나온 경기에서 1900년 이후 역대 6번째로 10개의 탈삼진과 2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등 MVP까지 예약한 오타니.

'시즌 29호포' 오타니, '또 넘겼다' [AP=연합뉴스]

올 시즌 뒤 FA에서 역대 최고액인 5억 달러, 우리 돈 약 6,600억원 이상에 계약할 것이란 전망도 지배적입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하성 #오타니 #MLB

(끝)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美대법 '대입 소수인종 우대' 위헌 판결…파장 예고
☞ 주택 미분양 3개월째 감소…악성 미분양은 증가
☞ 어머니 장례식날 아버지 살해한 아들…징역 27년 확정
☞ 전장연, 지하철 지연시위 중단…국회의사당역 노숙 농성
☞ [출근길 인터뷰] '커피콩 모양 빵' 원조는 법정에서…쟁점은?
☞ "인터넷 개인정보 무단 사용"…챗GPT 개발사 오픈AI 피소
☞ 한일, 8년만에 통화스와프 복원…100억 달러 규모
☞ '빗썸 주가조작 연루 의혹' 초록뱀그룹 회장 구속
☞ 내일부터 영화관람료도 문화비 소득공제 된다
☞ "놔주겠다"더니…푸틴, 프리고진 자산 몰수 착수?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