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혁신위, 위원 추가 인선..."비명계 황희 포함"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비명계 황희 의원을 포함해 혁신위원 세 명을 추가로 선임했습니다.

김남희 혁신위 대변인은 오늘(30일) 국회에서, 당내 인사로는 재선의 황 의원이, 외부 인사로 이진 건양대 인문융합학부 교수와 박성진 광주교육대 윤리교육과 교수가 혁신위에 새로 합류하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황 의원이 당내 사정에 정통하고 정당 사무를 잘 알고 있다며, 혁신위와 당 사이 소통과 더불어 당내 공감대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비명계 달래기 인선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계파가 당 통합을 제한하고 혁신 논의의 장애라고 생각해 고려하지 않았다며 당내 소통을 중점적으로 생각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추가 인선으로 혁신위는 김 위원장을 포함해 외부 인사 8명과 당내 인사 3명 등 모두 11명으로 꾸려졌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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