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해외기술규제 설명회 개최…중소·중견기업 대응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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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0일 서울 바이솔에서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기술규제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해외기술규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게 각국의 규제 동향과 대응 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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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0일 서울 바이솔에서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기술규제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해외기술규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게 각국의 규제 동향과 대응 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표원 조사결과 중소·중견 300개 기업 해외기술규제 애로 현황 조사 결과, 해외기술규제 대응 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 비율은 43.0%에 불과했다.
이에 기업 92%가량은 컨설팅·정보제공 등 역량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서비스 지원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표원은 해외기술규제 대응 절차, 대응 사례 등 설명회를 전기·전자, 에너지기기, 화학산업 등 산업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창수 국표원 기술규제대응국장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중소·중견 기업은 수출 시장의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불합리한 해외기술규제로부터 우리 기업을 보호하고, 수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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