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사교육 경감 위한 공교육 강화 대응책 마련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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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사교육 경감을 위한 공교육 강화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30일 열린 주간 정책회의에서 "지난 26일 교육부에서 사교육 경감대책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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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사교육 경감을 위한 공교육 강화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30일 열린 주간 정책회의에서 "지난 26일 교육부에서 사교육 경감대책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그는 "6개 영역으로 구분한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공교육 과정 중심의 공정한 수능 실현, 학원 없이 도움 없이 준비하는 공정한 입시 체제 구축, 누구나 누릴수 있는 맞춤형 학습 지원, 다양한 사교육 수요를 국가 책임 교육·돌봄 흡수, 유아 공교육 강화 등"이라며 "6개의 항목은 사교육 카르텔을 적극 대응하는 부분도 있지만, 우리가 가장 집중해서 생각할 것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학생들의 학습 상태를 진단하고 평가하고 그에 따른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기초학력을 향상해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성을 회복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경쟁력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육부 계획을 촘촘히 살펴보고 우리 교육청에서도 지역의 사교육 실태를 파악하고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진단결과에 따른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현재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장기간 몸 활동을 제한받아 마음도 위축되고 운동량이 매우 감소해 신체활동 회복 지원이 꼭 필요하다. 충북교육은 한발 앞서 전담교사 지정 확대, 중학교 체육수업 확보, 고등학교 체육교육과정 6개 학기 필수 운영 등 체육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실태점검과 강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몸 활동 강화도 당부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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