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중 하락 전환 코스피, 다시 상승… 2550대서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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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한 후 개장 직후 하락 전환했던 코스피가 오전 중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지수와 함께 상승 출발해 나란히 하락 전환했던 코스닥 지수는 여전히 약세다.
전날보다 0.33% 오른 2558.43에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장 중 2541.72까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0.11% 오른 862.70에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몰리며 오전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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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한 후 개장 직후 하락 전환했던 코스피가 오전 중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지수와 함께 상승 출발해 나란히 하락 전환했던 코스닥 지수는 여전히 약세다. 국내 증시에서 개인이 홀로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8.65포인트(0.34%) 오른 2558.23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0.33% 오른 2558.43에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장 중 2541.72까지 내렸다. 하지만 오전 10시경 다시 상승 전환하는 데 성공했고, 이후 상승 폭을 조금씩 키워나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65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642억원, 기관이 52억원을 내다 팔았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68포인트(0.08%) 내린 861.11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0.11% 오른 862.70에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몰리며 오전 하락 전환했다. 장 중 853.68까지 내려앉은 후 하락폭을 소폭 만회하며 860대 초반에서 등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가 전일 대비 각각 1.71%, 2.91% 올랐다. 증권가 호실적 전망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날 오전 대신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0만원으로, 기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오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현대차그룹 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현대모비스가 2.88% 오른 23만2500원, 현대글로비스가 2.70% 오른 19만7500원에 거래됐다. 현대오토에버도 전일보다 1% 넘게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이 전일 대비 0.62% 내린 가운데, 에코프로가 0.56%, JYP Ent.가 4.48%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 등은 소폭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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