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중국 충칭 폭우로 바위 와르르…버스 덮쳐 6명 사망
한류경 기자 2023. 6. 30. 10:51
도로변 절벽에서 바위가 굴러떨어집니다. 떨어진 바위는 달리던 버스 위를 그대로 덮칩니다.
버스 지붕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차이나데일리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어제(29일) 오후 3시 30분쯤 중국 충칭시 평제현의 한 도로에서 폭우로 인한 낙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도로 옆 절벽에서 굴러떨어진 돌이 달리던 버스 뒷좌석 쪽을 그대로 덮친 겁니다.
당시 버스에는 운전기사 1명과 승객 18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사고로 승객 6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당국은 해당 지역에 계속 비가 내려 낙석 사고가 발생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은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7일엔 중국 쓰촨성 원촨현 일대 2곳에 폭우로 산사태가 나 4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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