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국·과장급 전보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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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오는 7월 1일 자 국·과장급 5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30일 단행했다.
광주시는 이번 국·과장급 전보 인사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조직 안정성 확보와 시정 현안 추진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이끌 동력 확보, 두 가지 모두를 충족하기 위한 인력 배치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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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7월 1일 자 국·과장급 5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30일 단행했다.
광주시는 이번 국·과장급 전보 인사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조직 안정성 확보와 시정 현안 추진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이끌 동력 확보, 두 가지 모두를 충족하기 위한 인력 배치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먼저, 3급 국장급에는 △전은옥 자치행정국장 △정영화 복지건강국장 △김영선 여성가족국장 △김석웅 교통국장 △박갑수 군공항이전본부장 △김순옥 남구 부구청장을 각각 전보했다.
박갑수 군공항이전본부장은 오랜 공직 경륜을 살려 군공항특별법 통과로 인해 물꼬를 튼 군공항이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으며, 다시 한번 역량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돌봄의 패러다임을 새로 쓴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성공으로 안착시킬 복지건강국장에는 정영화 부이사관을 낙점했다. 시행 초기 단계에 있는 사업을 특유의 세심함으로 갈고 다듬어 촘촘하고 따뜻한 돌봄도시 광주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영선 여성가족국장은 탁월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전국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저출산 정책 등 생애주기별 지원정책뿐만 아니라 하반기 조직개편으로 새롭게 신설된 외국인·이주민 전담 부서를 총괄해 손에 잡히는 시민 일상의 변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석웅 교통국장은 온화한 성품과 리더십으로 광주~부산 경전선 전철화, 광주~대구 달빛 고속철도, 광주~고흥 고속도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의 핵심인 광역 교통망 조성을 발 빠르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4급 과장급의 경우 신동하 대변인, 이영동 비서실장을 임명한 것을 비롯해 인재 육성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확대 개편한 신설 부서인 교육정책관에 김동현 서기관을 배치했다. 초대 교육정책관으로서 자치행정팀장과 청년정책관을 역임하며 쌓아온 대내외 소통력을 바탕으로 글로컬대학 사업 등 지방 교육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해 광주다운 밑그림을 그릴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번 국·과장급 인사에 이어 희망인사시스템을 통해 5급 이하 직원들의 개인 희망을 접수한 후 이를 바탕으로 보직경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7월 17일까지 전보 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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