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쌍둥이 출산 후 하반신 마비 산모에 '청주페이 기부美'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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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30일 겹쌍둥이 출산 후 하반신 마비 증세를 겪고 있는 산모에게 시민 성금 749만5000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지난 3월27일부터 세 달간 청주페이 앱 '기부美' 서비스를 통해 모아졌다.
청주시 서원구에 사는 이예원(36)·손누리(36)씨 부부는 2020년 이란성 아들 쌍둥이에 이어 지난 3월 또다시 이란성 아들 쌍둥이를 얻었다.
산모인 손씨는 출산 후 결핵성 척추염이 발견돼 하반신 마비 증세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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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30일 겹쌍둥이 출산 후 하반신 마비 증세를 겪고 있는 산모에게 시민 성금 749만5000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지난 3월27일부터 세 달간 청주페이 앱 '기부美' 서비스를 통해 모아졌다.
청주시 서원구에 사는 이예원(36)·손누리(36)씨 부부는 2020년 이란성 아들 쌍둥이에 이어 지난 3월 또다시 이란성 아들 쌍둥이를 얻었다.
겹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10만분의 1이다.
산모인 손씨는 출산 후 결핵성 척추염이 발견돼 하반신 마비 증세를 앓고 있다. 충북대병원에서 수술 후 현재는 국립재활원에서 재활 치료 중이다.
현재 네 명의 아이는 양가 부모가 돌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는 이 가정에 긴급지원 생계비와 공무원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1004나눔 기금'을 지원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특별모금 성금 4676만원을 양육비와 교육비 용도로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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