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주 연속 36%…부정평가 56%[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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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3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와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몇 달간 '외교'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갤럽 측은 "지난달부터 직무 긍정률은 30%대 중반, 부정률은 50%대 중후반에 머물며 각각의 평가 이유 내용만 조금씩 달라졌다"고 분석하며 "대통령에 대한 전반적 태도 변화를 이끌 만큼 영향력 있는 사안은 부재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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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에 영향 줄 사안 부재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3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와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몇 달간 '외교'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상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를 물은 결과 36%가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36%)와 변동이 없었다.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6월 첫째 주 35%, 셋째 주 35%, 넷째 주 36%, 이번 주 36%로 30% 중반을 유지하는 중이다.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1%포인트 떨어진 56%다. 부정평가 역시 수 주째 50% 중반에서 더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의 지역별 지지율은 '대구/경북'이 56%로 가장 높았다. 대구/경북은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는 유일한 지역이다. 2위는 '부산/울산/경남'으로 41%, 3위는 '대전/세종/충청'으로 36%다.
연령별 지지율은 '70대 이상'이 6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60대'는 55%, 50대는 32%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분류했을 때 국민의힘 지지자 81%는 윤 대통령을 긍정평가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91%가 부정평가했다. 무당층의 경우 21%가 긍정평가, 61%가 부정평가했다.
직무수행을 긍정평가한 이유 1위는 외교(34%)였다. 일본이 4년 만에 한국 '화이트리스트'를 재지정한 가운데 '외교' 관련 답변은 전주보다 3%포인트가 올랐다. '결단력/추진력/뚝심(5%)' '경제/민생(4%)', '국방/안보(4%)' 등 여타 이유도 순위권에 올랐으나 외교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답변 비율이다.
부정평가한 이유 1위는 '외교(22%)', 2위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11%)', 3위는 '경제/민생/물가(9%)' 등이 꼽혔다.
갤럽 측은 "지난달부터 직무 긍정률은 30%대 중반, 부정률은 50%대 중후반에 머물며 각각의 평가 이유 내용만 조금씩 달라졌다"고 분석하며 "대통령에 대한 전반적 태도 변화를 이끌 만큼 영향력 있는 사안은 부재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상대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0.9%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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