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호투 브랜든, 두번째 시험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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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29)이 두 번째 시험대에 오른다.
하지만 두산은 브랜든과 재계약을 포기하고 라울 알칸타라와 파일 딜런으로 외국인 투수 선발진을 꾸렸다.
두산은 대체 외국인 투수로 대만으로 건너간 브랜든을 재영입했다.
알칸타라와 곽빈을 제외하면 믿을만한 선발투수가 적었던 두산은 브랜든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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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29)이 두 번째 시험대에 오른다.
브랜든은 30일 오후 6시30분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브랜든은 지난해 7월 두산 아리엘 미란다의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입성했다. 브랜든은 2022시즌 11경기에 등판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3.60으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두산은 브랜든과 재계약을 포기하고 라울 알칸타라와 파일 딜런으로 외국인 투수 선발진을 꾸렸다.
하지만 위력적인 구위를 뽐내는 알칸타라와 달리, 딜런은 부상과 구위 저하 등으로 KBO리그에서 버티지 못했다.
두산은 대체 외국인 투수로 대만으로 건너간 브랜든을 재영입했다.
알칸타라와 곽빈을 제외하면 믿을만한 선발투수가 적었던 두산은 브랜든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브랜든은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그는 지난 2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복귀전에서 6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브랜든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지만, 두산은 한줄기 희망을 봤다.
브랜든은 복귀전에서 최고구속 151㎞의 직구를 뿌렸고,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커브를 구사했다. 특히 슬라이더의 무브먼트가 좋았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브랜든의 투구를 지켜본 후 "브랜든이 복귀전인데도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결과를 떠나서 스피드, 변화구, 직구와 변화구의 비율, 제구력 등 충분히 본인이 할 수 있는 피칭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승엽 감독은 알칸타라, 브랜든, 곽빈에 최근 구위를 회복하고 있는 최원준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확정했다. 5선발은 장원준과 김동주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알칸타라와 브랜든이 중심을 잡아주면, 후반기 도약을 노려볼 수 있다. 두산은 올해 33승 1무 35패를 기록해 6위를 달리고 있다. 두산과 3위 NC 다이노스(36승 1무 31패)의 승차는 3.5경기에 불과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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