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내년 ODA 6조80000억원…글로벌 중추국가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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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024년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사상 최대인 6조8000억원으로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6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 회의에서 내년도 ODA 규모를 발표하며 "이러한 규모는 '2030년 6조4000억원 공여' 목표를 6년 앞당겨 초과 달성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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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현안 해결 위해 규모 확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024년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사상 최대인 6조8000억원으로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적 기여를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6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 회의에서 내년도 ODA 규모를 발표하며 "이러한 규모는 '2030년 6조4000억원 공여' 목표를 6년 앞당겨 초과 달성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201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한 이후로 ODA를 꾸준히 확대해왔으나, 그 절대 규모는 우리 경제위상에 비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글로벌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기 위해 과감한 규모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를 위해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위해 국제공조를 강화"하고, "수원국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협력사업을 확대해 수원국의 실질적인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지속가능한 ODA 추진을 위해 우리 국민의 지지와 수원국의 공감대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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