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대구시의원 "주민 고통 강요하는 중리 가스정압관리소 증축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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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윈회 김대현 의원(서구1)은 30일 제301회 정례회에서 "중리 정압관리소 증축 사업이 무계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헸다.
김 시의원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추진 중인 중리 정압관리소 증축 계획은 서구지역의 균형 발전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고압가스관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지역의 미래 발전 가능성도 상실시킨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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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윈회 김대현 의원(서구1)은 30일 제301회 정례회에서 "중리 정압관리소 증축 사업이 무계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헸다.
김 시의원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추진 중인 중리 정압관리소 증축 계획은 서구지역의 균형 발전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고압가스관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지역의 미래 발전 가능성도 상실시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친환경에너지 개선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이 사업이 진행되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4배 가량 증가해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움직임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했다.
그는 "중리 정압관리소 증축은 가스제조 및 배관공급업의 입주를 제한하는 서대구산단 재생사업의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공기업이 시민들의 의견은 안중에도 없이 수익에만 급급한 사업 추진에 따른 위험과 손실을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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