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민주당 본회의 안건 강행 예고에 "민주당 의원총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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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30일)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여러 안건 처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본회에는 이태원참사 특별법의 패스트트랙 지정, 감사원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 등을 안건으로 올라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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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30일)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여러 안건 처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본회에는 이태원참사 특별법의 패스트트랙 지정, 감사원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 등을 안건으로 올라올 예정입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해 "세월호 특별법 선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며 "세금 낭비와 소모적 정쟁 외에는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감사원 국정조사 요구서에 대해서도 "지난 1년간 전 정권의 여러 가지 실정을 밝혀낸 감사원에 대해 손 좀 보겠다는 의도"라며 "보복과 재갈 물리기 차원에서 국정조사를 추진한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감사원 억압은 지난 6월 9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복무 실태 등에 대한 감사 결과가 발표된 후 본격화했다"며 " 국회 다수 의석을 이용한 제 식구 감싸기 아니면 무엇이겠나"라고 반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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