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APEC 정보보호 자율인증 'CBPR' 취득

한재혁 기자 2023. 6. 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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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BPR(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Cross Border Privacy Rules) 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토스는 일본이나 싱가포르 등 CBPR을 자국의 개인정보 보호 규범과 동등한 수준의 보호체계로서 인정하는 국가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과 제휴를 할 때, 별도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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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인터넷진흥원 가락청사에서 진행된 APEC CBPR 인증 수여식에서 김주영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본부 본부장(왼쪽)과 김성태 토스 개인정보보호 책임자(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토스 제공)2023.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BPR(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Cross Border Privacy Rules) 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인증제도는 2011년 APEC이 개인정보 이전과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개인정보보호 자율인증 제도이다. 미국·일본·한국·싱가포르 등 9개국이 참여 중으며 애플·시스코·IBM 등 60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해당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난 2022년 5월부터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총 8개의 국내 기업이 해당 인증을 취득했다.

인증 평가는 APEC의 9개 프라이버시 원칙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관리 체계 수립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위탁⋅제공 ▲정보주체 권리 ▲무결성 ▲보호 대책 등 50개의 인증 기준 항목에 맞춰 종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토스는 일본이나 싱가포르 등 CBPR을 자국의 개인정보 보호 규범과 동등한 수준의 보호체계로서 인정하는 국가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과 제휴를 할 때, 별도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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