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중고차·상용차로 사업 확대…2025년 매출 3.6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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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이 기존 승용 신차에 집중된 사업 구조를 시장 규모가 크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승용 중고차 및 상용차로 확대한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는 이 자리에서 ▲ 중고차 렌탈, 상용차 리스 확대 ▲ 사고 위험 관리와 고객 유지를 통한 수익성 개선 ▲ 단기렌터카, 카셰어링 강화 ▲ 신규 해외 시장 진출 ▲ 일반렌탈 사업의 산업재, 로봇 시장 집중 등을 새 전략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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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롯데렌탈이 기존 승용 신차에 집중된 사업 구조를 시장 규모가 크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승용 중고차 및 상용차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매출 3조6천700억원, 영업이익 4천900억원을 달성하고, 차량 대수를 34만대까지 늘릴 방침이다.
롯데렌탈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개최한 '2023 롯데렌탈 CEO IR 데이'에서 이 같은 전략을 밝혔다고 30일 밝혔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는 이 자리에서 ▲ 중고차 렌탈, 상용차 리스 확대 ▲ 사고 위험 관리와 고객 유지를 통한 수익성 개선 ▲ 단기렌터카, 카셰어링 강화 ▲ 신규 해외 시장 진출 ▲ 일반렌탈 사업의 산업재, 로봇 시장 집중 등을 새 전략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중고차는 렌탈 상품 구성과 판매 채널, 인프라 구축을 7월 말까지 마무리하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한다.
롯데오토리스는 상용차의 전기차(EV) 전환 트렌드에 맞춰 상용차 리스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롯데렌탈은 매년 단기 매출 25% 증가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상품 라인업 및 거점 확대, 방한 외국인 시장 공략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렌탈의 경우 2027년까지 매출을 4배 이상 키운다.
배당성향은 35% 이상을 유지하고 지속성장을 통해 배당금 총액을 매년 10%씩 확대한다는 주주친화 정책도 공개했다.
최 대표는 "앞으로 적극적인 신규 사업영역 확장과 기존 사업의 수익모델 강화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넓히고 속도와 지속가능성 면에서 상장사 최고 수준의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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