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취준생 개인정보 파기 알림’ 정책 추진

국민의힘이 청년 정책으로 취업준비생들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추진합니다.

기업에 제출했던 채용서류 등 개인정보가 제대로 파기됐는지 의무적으로 알리는 ‘개인정보 알파고(알림, 파기, 고지)’ 방안으로, 국민의힘이 당 대표 직속 청년기구인 ‘청년정책네트워크 특별위원회’에서 내놓은 3호 정책입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오늘(30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에 참여해 “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 취업준비생이 추가적인 노력을 하지 않더라도 개인정보가 파기됐다는 알림을 받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위는 또 공무원 등이 개인정보를 열람할 때 당사자에게 의무적으로 알리는 ‘개인정보 접근 알림 의무화’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특위는 토익 점수 유효기간을 5년으로 연장하고, 예비군 3권 보장(이동권, 학습권, 생활권) 등 두 가지 청년 정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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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