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테크닉스, 모로코 사막에 태양광모듈

2023. 6. 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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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테크닉스가 모로코의 사막에 자사 태양광 모듈을 설치, 출력 등 실증연구를 한다.

또 사막에도 태양광모듈을 설치하고 태양광발전 출력데이터 및 지리적 영향 등에 대해 IRESEN과 공동연구를 한다.

이를 통해 모로코의 태양광에너지 기술 발전을 돕고, 자사 태양광모듈의 강점을 알릴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솔테크닉스는 "미디어PV 및 태양광 모듈의 글로벌시장 진출의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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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출력·지리영향 등 현지기관과 공동연구
낮엔 태양광발전, 밥엔 디스플레이 역할을 하는 한솔테크닉스의 미디어PV. [회사 제공]

한솔테크닉스가 모로코의 사막에 자사 태양광 모듈을 설치, 출력 등 실증연구를 한다.

이 회사는 모로코 에너지광물수자원환경부 산하기관 신재생에너지연구소(IRESEN·)와 이런 내용의 협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솔테크닉스는 자사 미디어PV(Photo Voltaic) 모듈을 IRESEN과 현지 사막에 설치해 실증연구와 함께 글로벌시장 진출을 타진한다. 미디어PV는 태양광 모듈과 LED미디어를 융합한 것으로 낮에는 태양광발전, 밤에는 LED 미디어디스플레이로 사용된다. 모듈을 직·병렬로 연결해 여러개의 모듈을 하나의 스크린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또 사막에도 태양광모듈을 설치하고 태양광발전 출력데이터 및 지리적 영향 등에 대해 IRESEN과 공동연구를 한다. 이를 통해 모로코의 태양광에너지 기술 발전을 돕고, 자사 태양광모듈의 강점을 알릴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솔테크닉스는 “미디어PV 및 태양광 모듈의 글로벌시장 진출의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TA)이 진행하는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개도국 산업발전을 돕고 국내기업의 수출 판로개척 사업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체결됐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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