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문재인 정부서 꺼낸 재정준칙, 민주당 즉각 의결해야”

김범주 2023. 6. 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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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국가재정(나라살림) 적자를 일정 비율 이내로 관리하는 '재정준칙'의 조속한 도입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박 의장은 오늘(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재정준칙 도입을 처음 꺼낸 쪽은 문재인 정부였다는 사실을 기억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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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국가재정(나라살림) 적자를 일정 비율 이내로 관리하는 ‘재정준칙’의 조속한 도입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박 의장은 오늘(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재정준칙 도입을 처음 꺼낸 쪽은 문재인 정부였다는 사실을 기억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의장은 “(민주당이) 진정 미래 세대를 위한 정당이라면 포퓰리즘 남발을 중단하기를 바란다”면서 민주당을 향해 “국회 기재위 경제재정 소위에서 불발된 재정준칙 도입도 즉각 의결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이틀 전 대통령 주재 재정전략회의에서 내년 예산안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중기 재정운용 방안을 논의했는데, 예산편성의 근간이 되는 국정 기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표를 의식한 현금성 살포 예산을 배격하고 재정 건전성을 지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게 골자였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혈세 도둑을 막지 않는다면 건전재정 확보는 요원할 수밖에 없다. 국가재정 전략원칙을 굳게 지키도록 당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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