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헨 킴 감독과 ‘돌발 작별’ 페퍼저축은행, 조 트린지 감독 선임

정다워 2023. 6. 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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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이 우여곡절 끝에 새 감독을 선임했다.

페퍼저축은행은 30일 조 트린지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페퍼저축은행에 따르면 미국 여자국가대표팀의 카치 키랄리 감독은 조 트린지 감독에 대해 "혁신적인 사고와 분석력, 경기에 대한 열정은 미국팀이 개선되고 뛰어난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을 줬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코칭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V리그에서 감독으로서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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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페퍼저축은행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우여곡절 끝에 새 감독을 선임했다.

페퍼저축은행은 30일 조 트린지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조 트린지 감독은 미국 출신으로 경력 15년의 베테랑 지도자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여자국가대표팀의 분석과 코치를 역임하며 대표팀의 2014년 세계배구선수권대회 첫 우승, 2015년 월드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금메달 및 랭킹 1위, 2016년 올림픽 동메달 쾌거를 이뤄냈다. 실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북중미카리브배구연맹 (NORCECA) 여자선수권대회의 미국대표팀 감독직을 맡아 경기를 지휘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미국 내에서 권위 있는 스포츠 과학 분석 학회인 슬론 스포츠 애널리틱스 컨퍼런스의 멤버로 전술 및 전략에 큰 강점이 있다. 데이터 기반의 경기력 분석을 기초로 감독 적임자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페퍼저축은행에 따르면 미국 여자국가대표팀의 카치 키랄리 감독은 조 트린지 감독에 대해 “혁신적인 사고와 분석력, 경기에 대한 열정은 미국팀이 개선되고 뛰어난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을 줬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코칭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V리그에서 감독으로서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아헨 킴 감독과 갑작스럽게 결별했다. 조 트린지 감독 선임을 통해 팀 안정화가 시급하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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