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 전통산업 발전 헌신 '명장' 후보자 추천·접수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의 전통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명장’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7월 25일까지다.

올해로 8회째 맞는 명장 선발 분야는 ‘석공예, 귀금속, 섬유, 이·미용’로 4개 분야 중에서 1명을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15년 이상 동일 분야 및 직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공고일 기준 계속해서 7년 이상 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45세 이상의 관내 산업체 종사자다.

선정은 공정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부문별 전문가 중 학식과 덕망이 있는 인사로 구성한 소위원회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면접심사 등의 절차를 걸쳐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된다.

신청은 읍·면·동장 또는 관련 단체·기관장의 추천을 거쳐 기업일자리과(석공예·섬유 859-3809), 미래산업과(귀금속 859-4383), 위생과(이·미용 859-5455)로 제출하면 된다.

명장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현판 수여, 시 홈페이지 및 홍보책 등재와 함께 연 500만원 2년간 총 1000만원의 연구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 명장 선정을 통해 숙련기술자의 자긍심을 북돋우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익산시 명장 선정 및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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