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호주·브라질·중국·인니와 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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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5대 핵심 광물인 리튬·니켈·코발트·망간·흑연의 주요 매장국인 호주, 브라질, 중국, 인도네시아 등을 대상으로 자원 개발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무역협회는 보고서에서 이 같은 광물자원 공급망 협력 외에도 △수출시장 마케팅 강화 △글로벌 리더 대상 아웃리치 확대 △국제개발 협력의 적극적인 활용 등을 향후 전략 방향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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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5대 핵심 광물인 리튬·니켈·코발트·망간·흑연의 주요 매장국인 호주, 브라질, 중국, 인도네시아 등을 대상으로 자원 개발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30일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통상 협력 방안’ 보고서를 통해 자국 우선주의와 그린전환 등 통상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데 따른 전략 방향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무역협회는 미국이 희토류와 전략 광물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동맹 중심의 공급망 재편에 나선 상황에서 한국도 대(對)중국 리스크를 관리하고 공급처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공급처 다변화의 대상으로 중국 외에 호주, 브라질, 인도네시아를 꼽았다.
무역협회는 보고서에서 이 같은 광물자원 공급망 협력 외에도 △수출시장 마케팅 강화 △글로벌 리더 대상 아웃리치 확대 △국제개발 협력의 적극적인 활용 등을 향후 전략 방향으로 꼽았다.
수출시장 마케팅과 관련해서는 "기존 수출 시장을 유지·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중국, 아세안 등 기존의 거대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인도,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브라질, 멕시코 등도 주요 마케팅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무역협회는 또 "미국과 EU, 중국은 글로벌 의제를 주도하는 국가로서 공급망,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새로운 국제 규범을 설정하는 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므로 이들 국가를 대상으로 아웃리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무역협회는 탄소중립 완료 전까지 원활한 그린 전환을 위해 안정적인 화석연료 확보가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원유·천연가스 주요 매장국과 협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광물자원 공급망 협력, 수출시장 마케팅, 글로벌 리더 아웃리치, 국제개발 협력 등의 기준에 따라 통상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대상 국가와 지역 27곳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미국과 중국은 광물자원 공급망 협력, 수출 시장 마케팅, 글로벌 리더 아웃리치 등 3개 분야에 해당했다. 인도네시아는 광물 자원 공급망 협력, 수출 시장 마케팅, 국제개발 협력 대상으로 분석돼 최우선 통상 협력 추진 대상으로 꼽혔다.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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