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무허가 가건물 지은 조선소 등 23곳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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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받지 않은 공유수면에서 선박을 수리하거나 건물을 무단 증축한 조선소 수십 곳이 해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해경에 따르면 A조선소 등 9개 업체는 애초 허가받은 공유수면 면적을 초과해 설비를 증축했다.
해경 관계자는 "공유수면 사용 목적과 면적을 허가 없이 변경하거나 가건물을 무단으로 짓는 행위 등에 대한 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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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받지 않은 공유수면에서 선박을 수리하거나 건물을 무단 증축한 조선소 수십 곳이 해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공유수면법 위반과 건축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선소와 협력업체 대표 등 모두 2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조선소 등 9개 업체는 애초 허가받은 공유수면 면적을 초과해 설비를 증축했다.
해경은 이들이 선박 수리와 건조 이익을 늘리기 위해 선박을 조선소로 끌어올릴 때 필요한 레일 등을 무단으로 증축했다고 전했다.
또 함께 적발된 14개 협력업체는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고 조선소 안에 가건물을 지어 임시 사무실이나 창고 용도로 사용했다는 게 해경 설명이다.
해경은 해당 지자체에 무허가 가건물 조성 사실을 통보해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공유수면 사용 목적과 면적을 허가 없이 변경하거나 가건물을 무단으로 짓는 행위 등에 대한 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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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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