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과수화상병 방지 4차 공동방제…사과·배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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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이 올해 처음으로 발생한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4차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30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무풍면 사과 과수원을 시작으로 총 6개 과수원(2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의 잎, 가지, 줄기, 과일이 적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현상이다.
군은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세 차례 긴급 방제를 실시한 데 이어 예비비 2억원을 투입해 4차 방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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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올해 처음으로 발생한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4차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30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무풍면 사과 과수원을 시작으로 총 6개 과수원(2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해당 과수원들은 폐원되고 과수 매몰작업이 마무리됐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의 잎, 가지, 줄기, 과일이 적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현상이다.
군은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세 차례 긴급 방제를 실시한 데 이어 예비비 2억원을 투입해 4차 방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사과와 배를 재배하는 949 농가에 749.3ha 면적에 즉시 살포할 방제약제 1종을 공급하고 있다.
친환경 재배 62 농가(총 7.8ha)에는 보르도 약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상범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대의 방제 효율을 위해 빠른 살포를 권장한다"며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찰은 물론 농작업 때 수시로 작업자와 작업 도구를 소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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