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지사 “기후 변화 영향 목도한 첫 세대는 우리”…캐나다 산불 영향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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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불로 발생한 짙은 연기가 뉴욕 시와 워싱턴 DC 등 미국 동북부를 또다시 뒤덮은 가운데 캐시 호철 뉴욕주지사가 "우리는 기후 변화의 실제 효과를 목도한 첫 세대"라며 각성을 촉구했다.
캐시 호철 주지사는 2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뉴욕 주에 대기질 건강 주의보가 발효 중이라고 밝히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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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캐나다 산불로 발생한 짙은 연기가 뉴욕 시와 워싱턴 DC 등 미국 동북부를 또다시 뒤덮은 가운데 캐시 호철 뉴욕주지사가 “우리는 기후 변화의 실제 효과를 목도한 첫 세대”라며 각성을 촉구했다.
캐시 호철 주지사는 2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뉴욕 주에 대기질 건강 주의보가 발효 중이라고 밝히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얼마 전 본 것과 유사하게 캐나다 산불의 결과로 우리 주의 대기질이 매우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며 “기후 변화의 영향을 알고 싶다면 내일부터 실시간으로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 세대가 아니라 우리야말로 기후 변화의 실제 영향을 느끼는 첫 세대”라고 덧붙였다.
뉴욕주 환경보전 및 보건부는 이날 뉴욕 서부와 중부, 동부 온타리오 호주 지역에 대기질 건강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기간 동안 대기질 지수 수준은 ‘민감한 그룹의 건강에 해로운’ 단계에서 ‘모든 사람의 건강에 해로운’ 단계의 범위로 예측된다. 일시적으로는 ‘매우 건강에 해로운’ 또는 ‘위험’ 수준에 도달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호철 주지사는 대기질 건강 주의보가 독립기념일(7월 4일)까지 유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 시점에서 바람 패턴이 어떻게 발전할지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뉴욕주 구석구석의 대기질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29일 아침까지 캐나다 전역에선 최소 500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이 통제 불능 상태라고 캐나다 산림 소방센터가 밝혔다. 스위스의 대기질 기술회사인 IQ에어는 토론토가 세계에서 가장 나쁜 대기질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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