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법인택시 번호 하나로 호출' 충주시 통합콜센터 운영

장애인 바우처 택시 호출도 가능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개인과 법인 택시 콜서비스를 하나의 번호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콜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자료사진)/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충북 충주시는 개인과 법인 택시 콜서비스를 하나의 번호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콜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택시통합콜센터 '충주브랜드콜'은 기존 양립해 있던 개인과 법인 택시 콜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게 특징이다. 그동안 중복호출로 인한 기사와 승객 마찰, 택시호출 관제시스템 비효율적 운영 등이 문제로 꼽혔다.

통합콜센터는 일반 승객뿐만 아니라 장애인 바우처 택시의 콜센터 역할까지 맡게 된다.

호출 대표번호는 기존 충주 브랜드콜과 동일하고, 충주 브랜드콜택시 애플리케이션으로 호출할 수도 있다.

시는 더 편리한 요금 결제를 위해 자동결제 시스템 기능을 추가한 앱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인·법인 택시 업계와 계속 협력해 시민이 편리한 택시 서비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지난 3월부터 비 휠체어 장애인에게 일반택시로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장애인 바우처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