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포스테코글루 제자, 24살에 사우디행?

김재민 2023. 6. 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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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의 핵심 선수 조타가 알 이티하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알 이티하드가 셀틱과 조타의 잠재적 이적 가능성을 두고 협상을 시작했으며 2,500만 파운드 이적료가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셀틱은 지난 2022년 5년 계약을 맺은 조타를 거액 이적료가 아니라면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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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셀틱의 핵심 선수 조타가 알 이티하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알 이티하드가 셀틱과 조타의 잠재적 이적 가능성을 두고 협상을 시작했으며 2,500만 파운드 이적료가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선수 수집이 유럽 축구계를 흔들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등 자유계약 신분의 30대 베테랑만 영입하는 게 아니다. 에두아르드 멘디, 칼리두 쿨리발리 등 계약기간이 남아 이적료가 필요한 선수는 물론, 26세 전성기 나이인 후벵 네베스도 빅클럽 이적 대신 사우디아라비아행을 택했다.

조타는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서 핵심 멤버로 활약한 윙어다.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선발 26회)에 나서 11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만 24세 전성기에 접어들 나이인 조타는 은사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 홋스퍼에 부임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설도 이어지고 있다.

조타는 과거 사우디아라비아 팀이 노리던 '월드 클래스' 선수도, 이름값 있는 스타 선수도 아니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계가 노리는 타깃층이 더 넓어졌음을 시사하는 영입이 될 수 있다.

한편 셀틱은 지난 2022년 5년 계약을 맺은 조타를 거액 이적료가 아니라면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자료사진=조타)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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