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선 영주~동해 열차운행 중단…일부 구간 철도 유실

김진호 기자 2023. 6. 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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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지역에 집중호우로 영주와 강원 동해를 잇는 철도 일부가 유실돼 열차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30일 코레일 및 봉화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0분께 영동선 승부~석포 구간 철로 일부가 빗물에 밀려든 토사에 매몰됐다.

오전 6시 14분께는 영동선 임기~현동 구간 철로 일부가 토사에 유실됐다.

코레일은 영동선 열차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굴삭기 3대, 인원 20여 명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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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석포, 임기~현동 구간 철로 유실
코레일 관계자들이 집중호우로 유실된 영동선 철로를 복구하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북부지역에 집중호우로 영주와 강원 동해를 잇는 철도 일부가 유실돼 열차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30일 코레일 및 봉화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0분께 영동선 승부~석포 구간 철로 일부가 빗물에 밀려든 토사에 매몰됐다.

오전 6시 14분께는 영동선 임기~현동 구간 철로 일부가 토사에 유실됐다.

코레일은 영동선 열차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굴삭기 3대, 인원 20여 명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였다.

경북 북부에는 밤 사이 시간당 20~66㎜의 많은 비가 내렸다.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영동선 철로가 토사에 묻혀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봉화군 명호면에는 시간당 최대 66㎜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강우량은 봉화 명호면은 241.5㎜, 영주시 이산면 225㎜, 안동시 도산면 165.0㎜ 등이다.

현재 영주, 봉화,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울진에는 호우특보가 내린 상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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