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찍'이었네"… 역도 전설 장미란, 野지지층에 '악플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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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장미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가 임명되자 이른바 '개혁의 딸'(개딸) 사이에서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등 일부 친야(親野)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장 교수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또 다른 지지자 역시 "문체부 차관에 장미란?"이라는 글을 쓰자, "역도 선수가 뭘 안다고" "바지 차관" "감투 앞에 장사 없다" 등 부정적인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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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장미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가 임명되자 이른바 '개혁의 딸'(개딸) 사이에서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등 일부 친야(親野)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장 교수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한 지지자는 '역도 장미란 2찍인줄 몰랐네'라는 글을 올렸다.
'2찍'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층을 비하할 때 사용되는 은어로, 대통령 선거 때 윤 대통령이 기호 2번으로 출마한 것에서 유래됐다.
댓글에는 "운동선수가 뇌까지 챙기며 살긴 어렵다" "훗날 선택에 책임을 지게 될 것" 등 무분별한 비난이 이어졌다.
또 다른 지지자 역시 "문체부 차관에 장미란?"이라는 글을 쓰자, "역도 선수가 뭘 안다고" "바지 차관" "감투 앞에 장사 없다" 등 부정적인 댓글이 달렸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장 교수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윤 대통령의 개각을 싸잡아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전날 국회 브리핑에서 "어떻게 하나 같이 자격 없는 사람만 고르냐"며 "구제 불능의 인사"라고 했다.
한편 장 교수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여자 75㎏ 이상급)에서 용상 합계 326㎏를 들어 올리며 국내 여자 역도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같은 급에 출전,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장 교수는 2013년 은퇴한 뒤 현재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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