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민요부터 모시짜기까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이윤정 2023. 6. 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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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7월에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

해마다 열리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국가무형문화재의 원형을 실연하는 행사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돼 있는 △'한산모시짜기'(7월 7~9일) △'금속활자장'(7월 23~25일) 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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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큰굿' 공연…'금속활자장' 행사 개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7월에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

해마다 열리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국가무형문화재의 원형을 실연하는 행사다.

‘경기민요’ 공연 모습(사진=문화재청).
7월에는 총 10건의 공연과 전시가 준비돼 있다.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경기민요’(7월 7일)를 시작으로 △‘가사’(7월 14일)와 ‘북청사자놀음’(7월 22일), 그동안 제주에서만 이뤄지던 △‘제주큰굿’(7월 28~29일)을 만나볼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는 ‘가야금산조 및 병창’(7월 15일)이 펼쳐진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과 전시로 진행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돼 있는 △‘한산모시짜기’(7월 7~9일) △‘금속활자장’(7월 23~25일) 행사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한국궁중꽃박물관에서는 △‘궁중채화’(7월 12~30일) 전시를 통해 조선시대 궁중행사에 쓰였던 장식 꽃의 화려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는 △‘침선장’(7월 24~26일)의 전시와 시연을 관람하며 체험꾸러미(키트)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북청사자놀음’(사진=문화재청).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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