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마르카 선정' 올해의 선수 42위…홀란드 1위, 메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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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나폴리)가 유럽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통틀어 평가한 올해의 선수에서 42위에 올랐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민재는 42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민재가 유일하게 100위 이내에 포함됐고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68위), 후루하시 쿄고(96위‧셀틱), 이란의 메흐디 타레미(포르투‧92위)가 100위 안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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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민재(나폴리)가 유럽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통틀어 평가한 올해의 선수에서 42위에 올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0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유럽 모든 리그를 통틀어 올해의 선수 100위를 공개했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민재는 42위에 자리했다. 아시아 선수들 가운데서 가장 높은 순위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민재가 유일하게 100위 이내에 포함됐고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68위), 후루하시 쿄고(96위‧셀틱), 이란의 메흐디 타레미(포르투‧92위)가 100위 안에 선정됐다.
중앙 수비수 가운데서는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17위),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25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다.
마르카는 김민재에 대해 "극동에서 온 괴물"이라면서 "나폴리 팬들은 김민재가 입단할 당시 누구인지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그는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는 수비수다. 김민재는 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우승을 차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 우승을 이룬 빅터 오시멘은 8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10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가 54위, 지오반니 디 로렌초가 66위에 자리했다.
세계 1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 중심 엘링 홀란드가 차지했다. 홀란드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케빈 데 브라위너(5위), 로드리(6위), 일카이 귄도안(9위) 등 4명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위,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가 3위, 킬리언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4위를 마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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