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성, 세월 정통으로 맞았다?…입담 ‘살아있네! 살아있어’

황효이 기자 2023. 6. 30. 10: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N STORY ‘(근황TV) 살아있네! 살아있어’



가수 배기성이 그때 그 시절 스타들의 근황 알아보기에 나섰다.

​29일 tvN STORY ‘(근황TV) 살아있네! 살아있어’가 첫 방송 된 가운데, 이날 배기성은 헌터 군단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세기말 포즈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배기성은 “우리 때는 전영록, 김범룡, 이범학, 이지연 등 유명했다”며 히트곡을 연이어 부르는 등 추억에 완전히 심취한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으로 레전드 스타들의 근황을 알아보는 시간, 첫 게스트인 이의정 김진 이선정의 등장에 배기성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큰 환호와 함께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배기성은 꽃중년이 된 김진의 미모를 칭찬하는 출연진에 “나도 세월 정통으로 안 맞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배기성은 스타들의 근황과 함께 적재적소 멘트를 덧붙이며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했고, “번개 머리로 유명했던 이의정이 지금은 1,200억 매출 신화를 이뤘다”는 MC 붐의 말에 줄곧 사용했던 반말이 아닌 “반갑습니다 이의정 님”이라며 존댓말로 센스를 보여줬다.

​이후 ‘테크노 뽕짝 신바람’ 이박사의 등장에 배기성은 끼를 대방출하며 신나는 춤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배기성은 리액션 요정으로 깨알 웃음을 선사했으며, 이박사를 향해 “선생님 추임새도 저작권이 있는 건가요?” 등 질문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해소했다.

이박사의 근황 VCR 영상을 본 후, 배기성은 “선생님을 보니까 저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활동을) 더 해야 할 거 같다”며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는 존경심을 내비쳤다.

​‘살아있네! 살아있어’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내비친 배기성은 각종 예능 출연을 비롯해 뮤지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본업인 가수로서도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