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곧 분양…부동산 시장 기지개?

전북CBS 남승현 기자 2023. 6. 30.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이 조만간 분양을 재개한다.

공공택지인 전주 에코시티에서 분양가로는 사상 첫 3.3㎡(평)당 1천만 원을 넘기며 관심을 끌었지만 주택시장 악화로 공사를 중단한 지 4달 만이다.

한양수자인은 지난해 전주시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3.3㎡(평) 당 1251만 4천 원 이하로 결정됐다.

전주 에코시티 내 아파트 분양가로는 처음으로 평당 1천만 원을 돌파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스마트이미지 제공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이 조만간 분양을 재개한다.

공공택지인 전주 에코시티에서 분양가로는 사상 첫 3.3㎡(평)당 1천만 원을 넘기며 관심을 끌었지만 주택시장 악화로 공사를 중단한 지 4달 만이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에코시티 주상복합 3BL 한양수자인(268세대)이 이달 공사를 재개했다. 시행사 측은 조만간 전주시에 입주자 분양 공고 신청을 통해 7월 중 모집공고에 나설 예정이다.

중소기업 장기재직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 특별공급 신청은 이미 마감했다.

한양수자인은 지난해 전주시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3.3㎡(평) 당 1251만 4천 원 이하로 결정됐다. 전주 에코시티 내 아파트 분양가로는 처음으로 평당 1천만 원을 돌파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7월 착공신고 허가를 받았지만, 부동산 침체의 여파로 올해 2월 공사를 일시 중단하는 상황까지 왔었다. 그런데 최근 아파트 값 하락이 둔화세를 보이자 분양 재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9월 마이너스로 추세가 반전된 뒤 현재까지 하락세를 이어오다 이번 주 하락폭이 최소로 줄어들었다.

한국부동산원의 '2023년 6월 4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전(前)주보다 0.02%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국적으로 최근 줄어드는 추세로, 서울과 경기, 인천, 세종은 하락을 멈추고 증가로 나타났다.

전주시 관계자는 "한양수자인의 경우 평당 분양가는 1251만 4천 원 이하여야 한다"면서 "조만간 입주자 분양공고 신청이 들어오면 7월 중에 일반 분양 공고가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