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허히 감사 결과 수용" 비위 드러난 게임위…본부장 전원 보직 사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규철)는 감사원의 '게임물관리위원회 비위 의혹 감사 결과' 발표와 관련 감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감사원 처분요구에 따른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30일 발표했다.
아울러 감사원 감사결과와 별개로 현재 본부장 전원 본부장보직 사퇴, 재무계약팀 신설 등 재발방지에 대한 자체적인 혁신방안 역시 추진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감사원 처분요구 이외에 자체적인 조직혁신 방안 역시 추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규철)는 감사원의 '게임물관리위원회 비위 의혹 감사 결과' 발표와 관련 감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감사원 처분요구에 따른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30일 발표했다.
아울러 감사원 감사결과와 별개로 현재 본부장 전원 본부장보직 사퇴, 재무계약팀 신설 등 재발방지에 대한 자체적인 혁신방안 역시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위원회는 감사원 처분요구의 이행을 위해 법적조치와 인사상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위원회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통해 비위행위가 확인된 용역업체, 책임자(퇴직자 포함) 등에 대한 형사고발 및 손해배상 청구 등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또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관련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책임자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내부 징계절차 역시 신속하게 확정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감사원 처분요구 이외에 자체적인 조직혁신 방안 역시 추진한다. 먼저 위원회 본부장 전원(3명)이 현재 맡고 있는 본부장보직에서 사퇴한다. 이는 감사원 처분 요구에 포함되지 않은 내용으로 위원회 인적 쇄신 및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추진된다.
또한 유사한 비위행위가 재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재무계약팀을 신설해 사업계획, 계약체결, 사업검수, 결과보고 및 자금집행 등 위원회 사업 전 단계에 대한 관리와 검증을 강화한다. 이와 더불어 감사조직의 인력을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늘려 상시 감사체계 구축 및 내부 통제를 강화한다는 게 게임위의 설명이다.
김규철 게임위원장은 "감사원 처분 요구사항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번 감사원 감사 결과를 위원회 내부의 문제를 해소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게임위, '2023 게임정책 세미나' 28일 개최 예고
- 초등생 살해 여교사, 동료 교사 목 조르며 "왜 나만 불행해야 하나"
- 한콘진, 2025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 추진
- [부음] 노도영(기초과학연구원장)씨 부친상
- 베트남서 여친 살해한 프로게이머…父 "우리 애 아파, 정신질환 때문에"
- "故김새론, 개명하고 연예계 복귀 준비했는데…"
- [여의뷰] '尹 탄핵심판 변론기일' 추가…마은혁 합류할까
- [오늘날씨] 날 풀리는가 했더니…출근길 기온 '뚝'
- '단군 이래 최대단지' 입주했는데…서울 강동구 집값 상승 전환
- "적자의 늪"⋯SK바사 마이너스 행진 '언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