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지난해 총 5228억원 사회적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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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지난해 총 5228억원의 사회적가치(SV)를 만들어냈다고 30일 밝혔다.
워커힐의 경우 연간 200톤 이상의 음식물쓰레기를 자연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를 도입해 자원순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보유 사업 모델과 신규 투자 영역에서 ESG를 고려하며, 사업 혁신과 이해관계자 가치 제고를 추진할 방침"이라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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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지난해 총 5228억원의 사회적가치(SV)를 만들어냈다고 30일 밝혔다. 경제간접 기여성과 4926억원, 환경성과 172억원, 사회성과 130억원이었다.
사회적가치 창출 내용은 이날 발간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담겼다.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의 주요 본·자회사 재무성과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역을 담은 보고서다.
사업별로 보면 SK렌터카는 복합문화공간인 '에코라운지'를 제주 서귀포 인근에 열었다. SK렌터카 제주지점에는 총 7200kW(킬로와트) 규모의 충전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렌탈 공간 'EV 파크 제주'를 2024년 상반기까지 마련한다.
SK매직은 탄소, 플라스틱, 폐기물을 완전히 제거하는 '3 제로(Zero)' 목표 아래 친환경 플라스틱 적용률을 높인 '그린 컬렉션' 라인업을 확장했다. 에코미니 정수기는 전력 소비가 없는 무전원 정수기로써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고 제품의 64%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구성했다.
스피드메이트는 수입차 에코(ECO)부품 유통 사업을 통해 모빌리티 업계 자원 순환 문화 구축에 나섰다. 전기차 긴급 충전 서비스 역시 새롭게 시작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SK일렉링크와 에버온에 전기차 충전기 구축·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워커힐의 경우 연간 200톤 이상의 음식물쓰레기를 자연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를 도입해 자원순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일일 최대 200톤, 연간 7만톤 이상의 용수를 재활용할 수 있는 중수 설비를 구축해 수자원 절약을 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보유 사업 모델과 신규 투자 영역에서 ESG를 고려하며, 사업 혁신과 이해관계자 가치 제고를 추진할 방침"이라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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