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몸 풀기 시작한 조코비치 "세계 최고의 코트에 서는 특권, 매해 새롭게 느껴져"

조영준 기자 2023. 6. 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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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8번째 윔블던 우승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2위)가 본격적으로 몸을 풀기 시작했다.

조코비치는 29일(현지시간) 영국 헐링엄에서 열린 이벤트 경기 조르지오 아르마니 클래식에서 프랜시스 티아포(25, 미국, 세계 랭킹 10위)를 이겼다.

프랑스오픈 이후 윔블던에만 초점을 맞춘 조코비치는 영국 런던에 도착한 뒤 올잉글랜드클럽 센터코트에서 야닉 시너(22, 이탈리아, 세계 랭킹 8위)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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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윔블던을 앞두고 열린 이벤트 경기 헐링엄 조르지오 아르마니 클래식에 참여한 노바크 조코비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통산 8번째 윔블던 우승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2위)가 본격적으로 몸을 풀기 시작했다.

조코비치는 29일(현지시간) 영국 헐링엄에서 열린 이벤트 경기 조르지오 아르마니 클래식에서 프랜시스 티아포(25, 미국, 세계 랭킹 10위)를 이겼다.

헐링엄 이벤트 경기는 윔블던 본선을 앞두고 팬들을 위해 열린다. 선수들은 현지 잔디 코트에 적응하는 기회를 얻는다. 지난해에는 라파엘 나달(37, 스페인, 세계 랭킹 136위)도 참가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디펜딩 챔피언'인 조코비치는 윔블던 개인 통산 8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 대회 남자 단식 역대 최다 우승자는 로저 페더러(42, 스위스, 은퇴)다. 페더러는 이 대회에서 8번 정상에 오르며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만약 조코비치가 올해 윔블던 우승을 차지할 경우 페더러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작년 7번째 우승을 달성한 조코비치는 오픈 시대 이후 피트 샘프라스(미국)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 윔블던을 앞두 열린 헐링엄 조르지오 아르마니 클래식에 참여한 노바크 조코비치(왼쪽)와 프랜시스 티아포

이벤트 경기를 마친 조코비치는 영국 매체 가디언을 비롯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프랜시스(티아포)와 경기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윔블던이 눈앞에 다가온 만큼 우리는 좀더 경기를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신선한 잔디 코트에 서는 특권을 얻었다. 이곳은 세계 최고의 코트다. 매년 새롭게 느껴지고 올해도 또 다른 멋진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내린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했다. 남자 테니스 역대 최다인 23회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머쥔 그는 이어 열린 잔디 코트 대회는 모두 출전하지 않았다.

프랑스오픈 이후 윔블던에만 초점을 맞춘 조코비치는 영국 런던에 도착한 뒤 올잉글랜드클럽 센터코트에서 야닉 시너(22, 이탈리아, 세계 랭킹 8위)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또한 티아포와 이벤트 경기를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 헐링엄 이벤트 경기를 마친 뒤 관중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노바크 조코비치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남자 단식 2번 시드를 받았다. 1번 시드인 카를로스 알카라스(20, 스페인, 세계 랭킹 1위)와는 결승에서야 만난다. 구체적인 본선 대진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TV채널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윔블던 본선 주요 경기를 위성 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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