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데뷔 7개월 만에 법정으로...소속사와 전속계약 가처분 소송 돌입

최윤정 2023. 6. 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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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데뷔 7개월 만에 소속사 어트랙트와 법적 분쟁에 돌입한다.

30일 스타뉴스는 "오는 7월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이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유) 바른은 지난 28일 "지난 19일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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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
그룹 피프티 피프티. 피프티 피프티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데뷔 7개월 만에 소속사 어트랙트와 법적 분쟁에 돌입한다.

30일 스타뉴스는 “오는 7월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이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유) 바른은 지난 28일 “지난 19일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어트랙트 측이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 관계 파괴를 야기한 데 따른 조치”라고 가처분 신청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판이 진행 중인 만큼 대응하지 않았으나, 어트랙트는 요구사항에 대한 해명 노력 없이 지속적 언론보도를 통해 멤버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어 본 입장문을 밝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어트랙트는 지난 23일 소속 아티스트에 외부세력이 접근해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외부 강탈 세력으로 어트랙트와 용역계약을 체결한 더기버스를 지목했다.

어트랙트는 이후 더기버스 대표 안성일 외 3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안성일 대표는 피프티 피프티의 곡 작업을 주도적으로 해온 프로듀서다. 특히 올해 2월에 발표한 히트곡 ‘큐피드’에도 프로듀서로 참여한 바 있다.

어트랙트 측은 “더기버스가 업무를 인수인계하는 과정에서 인수인계를 지체하는가 하면 회사 메일 계정을 삭제했고, 프로젝트 관련 자료를 삭제하는 업무 방해, 전자기록 등 손괴, 사기 및 업무상 배임 행위를 했다”고 전했다.

이에 더기버스 측은 “당사는 ‘큐피드’ 저작권 확보 등 모든 업무를 적법한 절차에 의해 진행했다. ‘큐피드’는 피프티 피프티의 프로젝트 전부터 당사가 보유하고 있던 곡”이라며 “어트랙트가 언론을 통해 밝힌 고소 사유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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