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찬가 부르던 커쇼, 어깨 통증으로 주사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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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활 찬가를 부르던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5)가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AP통신의 3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커쇼는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6회 투구 도중 왼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다"며 "곧바로 정밀검사를 받았고, 염증을 완화하는 주사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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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콜로라도전서 호투하던 도중 교체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올해 부활 찬가를 부르던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5)가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AP통신의 3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커쇼는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6회 투구 도중 왼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다"며 "곧바로 정밀검사를 받았고, 염증을 완화하는 주사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커쇼는 6이닝 동안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 내주고 콜로라도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커쇼의 호투를 앞세운 다저스는 5-0으로 승리를 거뒀고, 커쇼는 시즌 10승째(4패)를 수확해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다만 투구수가 79개에 불과했던 커쇼가 교체된 것에 의문의 시선이 쏠렸는데 어깨 때문이었다.
세 차례(2011·2013·2014년) 사이영상을 수상하는 등 2010년대 최고의 투수로 활약하 커쇼는 2019년부터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에이스에 걸맞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부상으로 인해 2021, 2022년에는 각각 22경기 등판에 그쳤고, 규정이닝도 채우지 못했다.
커쇼는 잦은 부상으로 인한 보험 문제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커쇼는 올 시즌 완벽한 부활한 모습을 자랑했다. 큰 부상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 커쇼는 16경기에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했다.
워낙 부상 이력이 많기에 우려의 시선도 있지만, 커쇼는 큰 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커쇼는 "주사 치료를 받아 앞으로 며칠 동안 공을 던질 수 없다. 하지만 이번 주말 중에는 공을 다시 던지려고 한다"며 "로테이션대로 다음 등판에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커쇼는 다음달 4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선발 등판해야 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아직 커쇼의 등판 일정을 바꾸지는 않았다. 하지만 커쇼가 준비되지 않았다면 강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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