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의원, "중리 가스정압관리소 증축, 절대 반대"

이창재 2023. 6. 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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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대구광역시의원(서구1)은 30일 제30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추진 중인 서구 중리 정압관리소 증축 불가를 외치며 해당사업에 대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중재를 촉구했다.

김대현 의원은 "최근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대구 열병합발전소 확장계획과 그에 따른 한국가스공사의 중리 정압관리소 증축 계획은 우리지역 균형발전의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면서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고압가스관은 극단적 사고의 가능성이 낮다 하더라도, 주민의 불안감이 커져 삶의 질이 떨어지고, 도심 한가운데로 지나가는 고압가스관으로 인해 향후 지역 개발이 어려워져 해당 지역은 결국 미래 발전가능성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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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민에 고통 강요…안전·환경·산단재생에 문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김대현 대구광역시의원(서구1)은 30일 제30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추진 중인 서구 중리 정압관리소 증축 불가를 외치며 해당사업에 대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중재를 촉구했다.

김대현 의원은 "최근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대구 열병합발전소 확장계획과 그에 따른 한국가스공사의 중리 정압관리소 증축 계획은 우리지역 균형발전의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면서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고압가스관은 극단적 사고의 가능성이 낮다 하더라도, 주민의 불안감이 커져 삶의 질이 떨어지고, 도심 한가운데로 지나가는 고압가스관으로 인해 향후 지역 개발이 어려워져 해당 지역은 결국 미래 발전가능성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대현 대구시의원 [사진=대구시의회]

이어 김 의원은 "해당사업은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이라는 명칭과는 다르게 전혀 친환경적이지 않다"며, "해당사업이 진행될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은 4배 가까이 증가해,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움직임에 대구시가 역행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구시의 서대구산단 관리기본계획에서는 가스 제조 및 배관공급업의 산단 입주를 제한하고 있어, 중리 정압관리소 증축은 시의 산단 재생사업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다"며 "특정 공기업이 자신의 수익 향상을 위해 우리 지역과 사전 합의도 없이 임의로 실시하고 변경하는 사업으로 인한 위험과 손실을 우리 지역 시민들이 감수하도록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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