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라이프' 메인 포스터 공개 "새로운 가족 만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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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 라이프'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갑작스러운 비극 앞에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보석 같은 영화 '러브 라이프'가 아이러니한 감성을 자아내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이러니한 감성을 자아내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러브 라이프'는 7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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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 라이프'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감독:후카다 코지 출연:키무라 후미노, 나가야마 켄토 개봉:2023년 7월 19일 수입/배급:엠엔엠인터내셔널㈜]
갑작스러운 비극 앞에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보석 같은 영화 '러브 라이프'가 아이러니한 감성을 자아내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비를 맞는 주인공 타에코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녀의 뒤로는 노란 풍선과 다채로운 색깔의 꽃들이 피어 있어 처량한 주인공과 대조를 이룬다. 화사한 색채의 향연 속, 그녀가 서 있는 곳은 어디이고 왜 그토록 슬픈 표정을 짖고 있는 걸까? 이런 의문과 함께 “사랑과 가족에 대한 우리의 선입견은 타에코의 선택 앞에 무너진다”(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 “감독과 배우에 의해 잘 조율된 날카로운 반전들이 영화를 진정 빛나게 한다” (필름스테이지) 같은 국내외 리뷰에서 암시된 예상을 뒤엎는 주인공의 선택과 반전은 무엇일지 기대감이 생긴다.
'러브 라이프'는 남편 지로(나가야마 켄토)와 재혼하여 행복한 가정을 꿈꾸던 타에코(키무라 후미노)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어린 아들을 잃은 후 청각 장애인 한국인 전남편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사건과 심리를 그린 영화로, 2016년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심사위원상을 받은 '하모니움'의 후카다 코지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 해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토론토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굉장한 멜로드라마로 새로운 경지에 도달하다”(인디와이어) 라는 찬사를 받았을 뿐 아니라, '어느 가족', '브로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사람 간의 엇갈림에서 생기는 아픔이 정말 리얼하고 섬세하게 그려진 작품”이라고 극찬하여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엠엔엠인터내셔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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